설 명절을 맞아 정부는 국민들의 귀성·귀경길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와 KTX·SRT 할인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27일부터 30일까지 정부는 전국 고속도로(민자고속 포함)에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10일간의 대책기간 동안 국민 348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설 당일인 29일에는 약 60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설 전후 4일 동안 이동하는 차량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부선 등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 대해 교통혼잡 예상구간을 선정하고,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하는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우회도로 안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속도로의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경부선 양재~신탄진 버스전용차로를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평소보다 4시간 연장 운영합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도로는 경부선입니다.
또한, 설 전 날인 화요일에 고향으로 출발해서, 설 다음 날인 목요일에 집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13.3%로 가장 많았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파일을 다운로드 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연휴 철도(KTX, SRT) 할인
KTX와 SRT의 역귀성 운임은 30~40% 할인되며, 가족 동반 시에는 15% 할인을 제공합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철도 여행상품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비용 부담을 덜어줍니다. 이러한 할인 혜택은 국민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명절 기간 동안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열차 위치와 도착 정보는 실시간으로 안내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승객들이 주차요금을 사전 정산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KTX 역에서 도착지까지 승객의 짐을 배송해주는 '짐 배송 서비스'는 짐을 들고 이동하는 불편을 최소화하여 여행의 편리함을 더해줍니다.
교통약자들을 위한 예매 접근성도 강화되어, 사전예매를 통해 좌석을 할당받을 수 있으며, 예매에 있어 교통약자 비율은 20%로 설정됩니다.
설연휴 공항 및 여객선 운행 서비스 강화
설 명절을 맞아 국내선 공항 주차장은 다자녀·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금 전액을 감면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교통비 부담을 덜어줍니다.
또한, 임시주차장 1만 2186면이 추가 확보되어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항 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합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안심여행센터와 안내 도우미 서비스도 강화되어, 장애를 가진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됩니다.
여객선 운항과 관련해서도 정부는 실시간으로 여객선의 경로, 현황, 시간,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차량 밀집 현황과 대기 인원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SN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여객선 이용 시 더 나은 정보를 얻고,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정부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SRT 할인,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다양한 교통 편의 제공과 안전 대책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귀성·귀경길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이동 전에 교통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안전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귀경길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