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날이지만, 이번 설에는 문화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글에서는 연휴 동안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설연휴 무료 전시 -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달항아리로 유명한 금사리 관요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금사리에서 제작된 백자들을 통해 18세기 전반의 도자기 예술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일정: 2025년 6월 22일까지 (설 당일인 1월 29일 휴관)
관람 요금: 무료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더욱 다양한 전시와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www.museum.go.kr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뱀띠 해’를 기념하는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뱀과 관련된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그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정: 2025년 3월 3일까지 (설 당일인 1월 29일 휴관)
관람 요금: 무료
뱀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삶의 방식을 느껴보세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번 전시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와 관련된 자료들을 통해 그의 삶과 사상을 더욱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일정: 2025년 3월 31일까지 (설 당일인 1월 29일 휴관)
관람 요금: 무료
자세한 전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
박물관이용, 전시, 교육, 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알림, 참여, 박물관 소개 자료 제공
www.much.go.kr
설연휴 무료 전시 -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한국 현대 도자공예: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이라는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전통 도자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도자 공예의 역사와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설 기간에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니, 이번 기회에 꼭 들러보세요.
일정: 2025년 5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관람
요금: 2,000원 (설 기간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무료)
문화역서울284에서는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가치와 현대적 재해석을 담은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정: 2025년 2월 11일까지 (설 당일인 1월 29일 휴관)
관람 요금: 무료
기차 여행처럼 다양한 지역의 공예를 소개하는 이 전시는, 우리가 놓치고 있던 공예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설연휴 궁궐과 왕릉 무료 개방
설 연휴 동안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특히 종묘는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2025년 을사년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가 열립니다. 이 행사에서는 손유영 작가와 협업해 ‘푸른 뱀이 그려진 깃발을 잡고 위풍당당하게 선 수문장과 고양이들’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세화를 선착순 6,000부 배포합니다.
세화는 행사 현장에서나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디지털 그림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에서 ‘국가유산진흥원’을 추가하면 ‘수문장 교대의식 캐릭터’ 무료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 즐거움이 되다. 국가유산의 전승·보급·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가유산진흥원의 공식 누리집 입니다.
www.kh.or.kr
설 연휴가 끝난 후인 1월 31일에는 궁궐과 왕릉이 휴관하니,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02-6450-3800)로 문의하면 됩니다.
일정: 설 연휴 기간 동안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람 요금: 무료
올해 설 연휴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궁궐과 왕릉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설날을 맞아 우리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되새기고,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이번 설 연휴는 문화 나들이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